23년 3월,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가 용인 세리파크(골프테마파크)와 골프R&D센터 설립 추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98년도 LPGA 진출, 25승을 거둔 골프 여제, 그대로 끝나지 않고 한국의 골프 발전에 많은 부분을 기여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용인 세리파크와 골프R&D센터
어떻게 오픈 될지 정말 기대되는데요!
골프R&D센터는 골프 대중화, 주니어 선수 양성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대회 기획, 지도자 육성, 지역민 체험 프로그램 기획 및 제공을 하는 스포츠 센터로 개발 예정이며, 경기도 용인시 골프 유망주를 지원하고 PGA, LPGA, 아시아를 포함한 골프 명예의 전당도 설립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굉장히 기대가 되는 용인 세리파크는, 단순히 Golf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전반적인 것과 함께 문화, 예술, 쇼핑, 교육, 체험 공간이 어우러지는 복합 스포츠문화 테마파크로 만들 예정이라고 하여 오픈하면 꼭 가보고 싶네요.
세리파크(가칭)
업무협약 인터뷰
이상일 시장 : "이번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업무협약이 박세리 대표를 모델 삼아 꿈을 키우는 대한민국 청소년 골프 인재에게 희망을 드리고, 자신감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 용인을 선택해준 박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박세리 : 골프 선수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원하는 것, 선수들 가운데 원석을 찾아 보석으로 만들고 싶다. 용인시는 저의 꿈을 실현할 위치적인 장점을 갖고 있고, 이상일 시장님과 몇차례 만나 논의하면서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 용인시를 선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박세리 대표(감독), LPGA투어 최연소 명예의 전당 헌액자, 한국인 최다승(25승)보유, 현재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이면서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해설위원이자 회사의 대표이사입니다. 굉장한 스펙이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데요!
'박세리'이제 그 자체로도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조금 천천히 쉬어도 좋을텐데,
그녀의 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세리 : "선배로서, 은퇴 후에도 더 많은 후배가 세계무대에서 좋은 기량을 뽐낼 방법을 찾아줘야 하지 않냐는 생각을 정말 많이했다." 은퇴를 결심하고 과연 '할 수 있는게 있을까' 고민했지만, 스포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도움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출연한 방송의 대부분은 '운동'과 연결되고, '스포츠계 후배'들을 불러오고 소개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재능을 알아보고 끌어주는 이상적인 선배로써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리키즈'는 진행형이고, 그 이상을 넘어서 유망주들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골프와 스포츠에 좀더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지금과 비교하면 90년대에는 환경이 굉장히 열악했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어쩌다 눈에 띄는 '천재'에만 관심을 가지고 평소에는 등한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늦춘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세리 : "현역 때 미국에서 가장 자주 들었던 얘기가 '한국은 어떤 시스템을 갖추었길래 골프를 유독 잘하느냐'였다.
작은 나라, 짧은 골프역사 속에 잘하는 비결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들었을 때 좀 민망했다. 한국은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정말 열악했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먹고, 자고, 훈련하는 시간을 초단위로 쪼개 칼같이 지키며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거머쥐었는데, 한국을 얕잡아보는 듯한 시선에 화가 났다. 그런데 훈련 시스템에 대해 딱히 할말이 없어서 자존심도 상했다. 그때부터 선수들에게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주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한 것 같다"
이렇게
그녀의 꿈은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설립 계획에 있는 세리파크는 미국에서 얻은 경험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미국에 처음 갔을 때 골프 코스 어딜가도 사람들이 환영해주고 연습장부터 코스까지 완벽히 구비돼 있는 환경,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길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두고 할 수 있는 훈련까지 실력을 쌓을 수있는 환경에 있어 놀라운 부분이 많았다고 합니다.
'최고가 되겠다'라는 목표도 중요하지만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채고, 자칫 잘못하면 올 수 있는 슬럼프와 심리적인 감기를 잘 넘어가고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고, 이런 체육시설과 테마파크가 많은 분들께 즐거움과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스포츠서울 : 사업가로 변신한 박세리가 그리는 내일
'골린이 골프이야기 > 골프하는 사람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영수 프로 돌아온 천재 골퍼의 이야기 (0) | 2023.03.24 |
---|---|
미셸 위 근황과 활동 그리고 은퇴소식 (0) | 2023.03.15 |
멘탈 강해지는법 유명 골프 선수들의 멘탈케어 노하우 (0) | 2023.03.11 |
프로 골퍼 준비 어떻게 하면 될까? (0) | 2023.03.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