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배운 지 3개월이 좀 넘어가다보니 그동안 관심이 없던 골프 관련 프로그램도 볼거리 리스트에 추가가 되었습니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의 시즌1부터 정주행을 시작해보았는데요! 골프 시작한지 3일차에 보는 것과, 3달차에 보는 것은 벌써 보는 관점이나 재미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골프왕은,
tv조선에서 방영하는 예능으로 벌써 시즌4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넷플릭스를 통해 재밌게 보고 있는 중인데요. 전설의 골프왕 슈퍼땅콩 김미현. 월드클래스 LPGA 통산 8승. LPGA 선정 위기관리능력 1위 골퍼와 연예계에서 골프 잘하기로 소문난 김국진이 만나 실력이 아쉬운 연예인들의 골프 실력을 코칭해주면서 다양한 골프 코스, 챌린지에서 경쟁하며 골프왕을 뽑는 예능이라 재밌게 보면서 자연스럽게 골프 공부도 될 것 같았습니다.
시즌1 , 1화
1화에서는 등장하는 연예인들이 자기소개와 함께 평소 골프를 얼마나 즐기는지, 실력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인터뷰와 함께 김미현 골퍼와 김국진이 보는 앞에서 공을 치며 자세와 실력을 체크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간단하게 체크 후 필드로 나가서 시합을 해보는데요! 요즘 드라이버를 넘어서 퍼팅, SW까지 골프채 수업을 듣고나서 봤더니 많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최근 종영한 빨간풍선 드라마에서
불륜남으로 활약했던 배우 이상우.
이분도 배운지 얼마 안됐다는데 자세가 좋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자세가 조금 엉거주춤하게 숙이고 있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안정감도 있고 발란스가 좋은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다른 팀원들은 평소 골프를 해왔던 사람들인데도 그들보다 더 칭찬받았습니다.
골프 3일차에 봤을 땐 다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지금와서 보니까
자세가 너무 굽어져 있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훌륭한 코치들이 있으니까요!
프로의 세계가 아니라 연예인들이 골프를
배우면서 성장해나가는 방송이라 재밌네요.
평소 골프를 취미로 하고 있고,
평균적으로 90타 나온다고 했던 트로트 가수 장민호..,
다들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제일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수업들을 때 종종 자세가 무너지면 마치
야구 방망이 휘두르는 것 같다는 얘길 듣는데,
이분이 딱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힘은 있는데 공을 못치는 상황.
골프는 핑계로 시작해서
핑계로 끝난다.. 허허
분명 대충 친 것 같은데 굉장히 힘도 안들이고 편안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시원하게 공을 날려버리는 김국진. 어디서 얘기 듣기로는 정식으로 배우지도 않았는데 희안하게 진짜 실력이 좋다고 합니다. 정말 자기 스타일대로 해서 여기까지 올라오신 분..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지 않을까 싶어요.
필드 시합 나온 맴버들,
첫 번째 도전은 맴버들이 그린 위의 다른 홀에 공을 넣어야 하는 퍼팅 대회였습니다. 처음 드라이버는 다들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공을 그린에 올린 뒤로는 퍼팅 거리와 각도를 계산하며 적절한 힘을 이용해 볼이 홀 쪽으로 부드럽게 굴러가는 등 뛰어난 퍼팅 실력을 볼 수 있었죠.
두 번째 도전은 공을 최대한 쳐야 하는 드라이빙 대회였습니다. 적절한 스윙, 올바른 자세, 그리고 적절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는 기술이 핵심이었습니다. 공이 얼마나 멀리까지 깔끔하고 여유롭게 가는지 보는게 재밌었습니다.
골프왕 시즌1 1화
골프 스킬 요약 : 퍼팅과 정확도
퍼팅 기술: 그린을 살펴보고 퍼트의 거리와 각도를 계산하며 적절한 힘을 이용해 공이 홀을 향해 부드럽게 굴러가는 것이 핵심. 표면의 기울기, 속도, 질감을 잘보고 너무 세게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스윙 : 바른 자세로 스윙 기술을 연습하고, 자신의 기량, 신체에 맞는 클럽을 사용하며, 클럽 페이스의 명확한 지점으로 공을 치는 것에 집중합니다. 백스윙을 할 때 동시에 오른쪽으로 힘을 쏠렸다가 빠르게 휘두르며 왼쪽으로 체중, 중심을 옮겨주어야 합니다.
정확도 기술: 다양한 장애물을 통해 공을 쳐서 정확도를 높여봅니다. 어떤 공간에서든, 필드는 실내와 달리 땅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주변에 장애물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 환경에서도 공을 치고 다른 거리에서 목표물을 치는 연습을 함으로써 정확도를 향상시켜봅니다.
칩핑과 피칭 기술: 칩핑과 그린 주변에서의 피칭에 초점을 맞추기. 다른 곤봉으로 공을 치는 연습을 하고 공의 궤적과 스핀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칩핑과 피칭을 향상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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